대구서촌초등학교(교장 김진도)는 지난 4월 22일(금) 학생들의 태권도 발차기 시범, 각설이 타령, 방송 댄스, 우쿨렐레 연주 등 학생들의 다양한 끼를 뽐낸‘플라잉 블루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촌초에서 매월 열리는 공연의 장으로 학생들이 공연하고 싶은 주제를 정해 자유롭게 발표하는 자리이다. 학생들이 내용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기를 마음껏 뽐낼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여율과 호응도도 높다.

매월 각 학급으로부터 블루콘서트 참여 신청을 받고, 전교어린이 회장단의 검토와 선별을 통해 참가자들을 선정하고, 콘서트의 무대마련이나 진행 또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한편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하고 자신감을 키워나가는 블루콘서트는 이달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6학년 이아란 학생은“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춤을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블루콘서트가 너무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김진도 교장은“매월 열리는 무대인만큼 전교생이 한 번쯤은 무대에 올라가 자신의 끼를 발휘하는 경험을 가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