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대길)은 2016년도 두 번째 기획전시회‘청소년단체 이야기’展을 5월 2일(월)부터 7월 10일(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근대시대 이후 청소년단체의 활동을 조명하는데, 박물관 소장자료 125점과 제주도내 6개 청소년단체(대한적십자사 청소년적십자, 제주자연사랑봉사대, 한국걸스카우트연맹, 한국스카우트연맹, 한국청소년연맹, 한국해양소년단연맹)로부터 기증·협조 받은 200여 점의 자료를 포함하여 총 300여 점의 자료를 공개한다.

특히 청소년단체의 1970~90년대 단복과 1950~1980년대 활동집 및 월간지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보고, 학부모와 자녀의 경험과 추억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청소년단체를 알다’는 청소년운동의 시작부터 청소년단체의 등장과 제주의 청소년단체를, 2부‘청소년단체를 만나다’는 입단의 설렘과 배움의 즐거움, 활동의 소중함을 다양한 사진 및 활동자료를 통해 소개한다.

또한 전시장 내에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여러 단체들의 활동 동영상을 대형화면을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아직 청소년단체 활동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이들이 직접 단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나도 청소년단체 단원!’체험코너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