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웅촌초등학교(교장 김영도)는 4월 28일(목) 오전 8시 운동장에서 방과후학교 기타강좌 수강학생(6학년 변다인 외 4명)을 중심으로 ‘신나는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

웅촌초 방과후학교 기타부는 평소 배운 내용의 발표회 겸, 무대․관객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거리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연가 ▲여행을 떠나요 ▲Marry you ▲참 좋은 말 ▲벚꽃 엔딩 등의 곡을 연주하여 등교하는 학생, 교사, 교직원, 이웃주민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는 계기가 됐다. 

방과후 기타강좌의 버스킹공연은 지난 2월에 최초 실시한 바 있으며, 운동회, 학예회 공연 및 매 학기 중간에 수시로 깜짝 버스킹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버스킹 공연은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인성함양, 예술적 소질 개발 및 진로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며, 학교와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공감대를 마련하는 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김영도 교장은 “방과후학교 강좌를 통해 배운 내용을 수강생들이 대중 앞에 발표해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공연을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무대 자신감을 키우고, 배운 내용의 발표를 통해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버스킹(busking) 공연이란 '길거리에서 공연하다.'라는 의미의 버스크(busk)에서 유래된 용어로, 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함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