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에 있는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교장 박선수)가 학과별로 영농기술을 체험하고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창업캠프를 진행한다.

특용원예과 1학년 학생 20명은 14일(목)~15일(금) 음성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용인의 한택식물원, 미원의 특용작물 농장 ‘오카리팜’ 등을 견학한다.

학생들은 첫 일정으로 14일(목) 오전 음성에 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인삼특작부를 방문해 최근 약용작물 재배기술과 동향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 1만여 종의 식물과 36개의 주제원을 갖춘 용인의 한택식물원을 방문했다.

식물원에서 학생들은 한국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 연구와 함께 생물자원을 이용한 관련 산업개발 및 이용기술을 배우면서 6차 산업으로서 농업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15(금)에는 미원의 오카리팜에서 농장 체험을 하고 여러 가지 특용작물의 재배방법과 창업전략을 알아볼 예정이다.

한 학생은 “창업캠프를 통해 특용원예분야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학교로 돌아가 적극적으로 실습에 임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