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평산초등학교(교장 한남영)는 9월부터 매주 1회 학생들이 신체 활동을 통하여 바른 심성을 기르고 함께 어울리며 성장하는 학교폭력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택견 수업을 아침운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평산초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유연한 몸놀림과 부드러운 발동작을 따라 “이크, 에크”를 신명나게 외치며 심신을 단련하며 함께 어울리고 배려하는 택견을 수련했다.

이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택견이라는 우리의 전통무술이 있는 것도 몰랐는데 전문 강사님의 시범 동작을 따라해 보면서 너무나 즐거웠으며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력와 상대를 배려하는 바른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고 했다.

한남영 교장은 “아이들이 바른 심성과 배려심을 높일 뿐 아니라 자랑스런 우리 전통을 알고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또한 바람직한 인성교육의 장이 되어 흐뭇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