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약자 등 많은 사람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사회 복지 시설. 화재 및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형 참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재나 재난 상황에는 신속하고 기민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모의소방훈련 영상 자료를 통해 화재 시 신속한 위기 대처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재 발생 시에는 모두 침착하게 다음의 순서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자동 경보 설비와 육성을 통해건물 내에 화재 상황을 알리고, 119 및 유관 기관에 신속하게 신고를 해야 합니다.
화재 최초 발견자는 육성으로 불이 났음을 알리고 동시에 비상벨을 눌러 자동으로 경보를 발령합니다.건물 내 자동 경보를 발령하고 나면 차분하고 정확하게 대피 안내 방송을 실시합니다.
그 다음, 119 버튼을 누르고 화재 발생 장소, 화재의 종류, 상황 등을 6하 원칙에 맞춰 침착하게 설명합니다.
화재 경보 전파와 신고 뒤에는 초기 소화 및 대피 활동을시작합니다.
화재의 초기 진화가 가능한 경우에는 초기 진화를 시도하고 대피 활동을 전개합니다. 그와 함께 시설장과 안전 관리자 등으로 이루어진 자위소방대를 비상소집합니다.
자위 소방대가 소집되면 본격적인 초동 진화 작업을 시작합니다.초동 진화 활동이란 초동진화 작업 시행, 소방대 도착 전까지 대피 활동 전개, 화재 확산 방지 대책 전개, 인명 구조 활동 전개를 말하는데요.우선 자위소방대는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옥내에 비치된 소화전 등을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합니다.
단, 기름에 의한 화재의 경우물을 뿌리면 화재가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이용자 등을 안전구역으로 신속하게 대피시킵니다.
출입구 및 비상구가 열렸는지 확인하고, 인원이 밀집되어 2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질서를 지켜 피난을 유도합니다.
이동 시, 엘리베이터는 질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탑승을 피하고 계단을 이용합니다. 통로에 연기가 자욱할 때는 자세를 낮추고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코와 입을 가리고 이동합니다.
피난층으로 이동이 어려운 경우 비상구 및 옥상으로 대피합니다.
대피가 어려워 구조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문틈을 막고 구조대를 기다립니다. 연기에 질식해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보조 마스크를 착용시키고 구조를 실시합니다.
이 때, 심정지 상태일 경우 즉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을 실시합니다.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 초기 응급조치가 이루어질 경우 뇌손상 가능성이 거의 없으므로 심폐 소생술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합니다.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의식 및 호흡을 확인하여 주변인에게 119로 신고하도록 하고 의식과 호흡이 없을 경우 빠른 속도로 30회 흉부압박을 한 다음 인공호흡 2회를 실시합니다.
흉부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는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부득이한 상황으로 인공호흡이 어려운 경우 흉부압박만 실시합니다.
소방대가 도착하면 소방대에게 화재 상황을 전달합니다. 자위소방대장 또는 시설장은 현재까지의 인명 대피 현황 및 화재 진압 상황을 인계하고, 소방 대장의 통제 아래 대피 및 구조 활동을 실시합니다.
화재 진화 후에는 인원 및 부상자 확인, 건축물 내 진입 금지, 부상자 이송 및 의료 활동 지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시설장은 대피 인원을 체크하고 부상자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건물 밖으로 대피한 후에는 폭발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멀리 떨어진 곳, 차폐벽이 있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후 소방대의 지시에 따릅니다.
2차 폭발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대피 후에는 절대 건물 안으로 다시 들어가선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화재 시 대응 체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소방훈련교육 영상을 통해 살펴 본 화재 대피법을 숙지하여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안전 교육을 생활화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소방훈련교육 영상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