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가보셨죠?

어부들에게 바다는 생존을 위해 물고기를 잡으려고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나갑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러 가지의 고난과 위험에 시달리게 됩니다.

멀리 바다로 나가게 되면, 동서남북 어느 쪽을 돌아보아도 지표가 될 만한 물건은 하나도 눈에 띄지 않고, 오직 푸른 바닷물과 푸른 하늘만 눈에 들어올 뿐이다.

가끔 동서남북을 분간하지 못하여 방향감각을 잃었을 때 배의 올바른 진로를 잡지 못하여 당황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에게 바다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학생들에게는 지금 현실의 어려움과 같습니다.

인생에 꿈이 없는 학생들은 바다에서 나침반 없이 항해하고 있는 배, 다시 말해 표류하고 있는 배와 비유할 수 있습니다.

목적지 없이 이리저리 파도의 힘에 움직이다 결국 큰 파도가 덮치면 힘없이 사라지겠죠...

그나마 목숨이라도 건지려면 뭐가 있어야 할까요? 배를 저을 수 있는 노라도 있으면 되겠죠...

그렇다면 근처에 있는 섬이라도 가서 어떻게 해서라도 살 수 있겠죠...

여기에서 말하는 배를 저을 수 있는 노는 여러분이 진로를 찾기 위해 여기 저기 인터넷 서핑을 하고 간접적으로 알아보는 것과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많은 정보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 많고 많은 정보들 중에 진짜 중요한 정보들이 있을까요?

누가 중요한 자료들을 인터넷에 막 올려서 공유할까요? 그것은 한계가 있다는 거죠... 그리고 큰 동기부여도 되지 않죠...

사람은 직접 만나보고 얘기도 들어보고 경험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친해져야 정말 중요한 정보들을 안내 받을 수 있죠...

여러분 꿈이 있나요?

목표가 있나요?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막연하게 꿈만 있나요?

어부들은 무엇을 믿고 두려움 없이 먼 바다로 나갈까요?

어부들의 배에는 배를 저을 수 있는 노보다 더 강한 모터 달린 배가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먼 바다에 나가서 큰 물고기, 많은 물고기를 잡아올 수 있죠.

여러분도 인생에 모터를 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더 많은 직업을 만나볼 수 있고 체험도하고 중요한 사실들도 알게 되며 인맥도 쌓을 수 있죠...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여러분의 인생에 모터를 달 수 있을까요?

그것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해 체험을 해보면서 알 수 있겠죠...

그래서 FM교육방송 학생기자단에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거예요.

학생기자단 프로그램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 걸까요?

학생기자단은 미래에 언론인이 꿈인 학생들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에요,

학생기자 신분을 활용해 희망하는 다양한 직업 등을 취재하고 인터뷰하며 그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거예요.

그리고 기사를 써보면서 그 직업 직무에 대해서 더 이해할 수 있는 것이고요.

혼자서 이리저리 체험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죠. 그래서 자기 적성에 맞는 적성검사, 심리검사 등 많은 검사들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항상 옆에서 조언을 해주실 멘토가 있다는 것만으로 어려움과 직면하고 있을 때 얼마든지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문제는 아무리 많이 생각해도 지나치지 않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면서 어려운 문제입니다.

어떤 종류의 생활이 나에게 맞고, 즐겁고, 그러면서 가치 있는 그런 생활일까?

이 문제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얻으려면, 먼저 나는 인생에서 무엇이 정말 소중하고, 무엇이 소중하지 않으며, 무엇이 나를 정말 기쁘게 해 줄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의 확고한 생각이 서 있어야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확고한 생각”,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