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동기부여 ②
개그맨 김국진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대학 개그제에서 상을 타며 데뷔하자마자 스타로 부상한 그는 잘나가다 개그맨 생활을 도중에 멈추어야 했어요.
그리고 이후에 미국에 가면서부터 그의 인생이 내리막을 탔다고 고백을 합니다.
20년 동안 1분, 1분이 가속되면서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내려가기만 하는 롤러코스터를 탄다면 어떨까요?
숨 가쁘게 숨이 막힌 시간들이 있었죠. 그 이후에 그는 바닥을 또 찍습니다. 그런데 희한하죠? 그는 자신있었어요. 내려가는 속도만큼 그는 올라올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던거죠.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5년 동안이나 한 이야기는 ‘국진아 밥 먹었니?’이었다는데 그는 힘들다는 생각을 한 번도 안 했합니다.
아기가 걸으려면, 2,000번을 넘어져야 걸을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2,000번 이상 넘어지고, 일어선 분들입니다.
2,000번을 넘게 넘어지고 일어났기 때문에 지금은 잘 걸을 수 있잖아요. 잘 뛸 수 있고요.
그런데 여러분은 앞으로 또 넘어질 겁니다. 사람에 넘어지고, 학업에 넘어지고, 사람에 넘어지고, 일에 넘어지고.
여러분, 롤러코스터의 특징이 뭔지 아세요? 바로 안전바가 있다는거예요. 안전바가 확인이 되지 않으면 출발하지 않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롤러코스터를 즐기시기를 바라겠어요. 여러분은 이제 곧 각자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인생의 여행을 시작할 텐데요.
저는 여러분의 인생이 정말 멋진 롤러코스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여러분들이 학교, 학원, 과외, 그리고 노느라 바쁘죠? 공부만 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은지요?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자마자 물만 찍 바르고, 고양이 세수하고, 아침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학교 늦어 뛰어가고, 그러다 6시 정규수업 마치고, 자습하고, 자습시간에는 놀던지 자던지... 그러다 10시에 집에 도착해 11시에 컴퓨터 잠깐 켜면 새벽 1시, 잠자리 들면 2시... 3년째 이렇게 지내고 있는 학생들... 정말 내가 커서 뭐가 될지도 정확히 모르고 학교에서 하라는 대로만 하고...
FM교육방송 학생기자단 정기 워크숍 중...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저기 사진 앞에서 강연하는...) "나에겐 꿈이 있는 것일까?"
많은 생각들을 하다 그냥 시간이 흘러갔죠... 그런데 지금에 와서 그 시간을 다시 돌릴 수만 있다면... 전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은 이미 지나갔고 다시 돌아오지 않더라고요...
시간이 흘러서 보니 그땐 소중함을 몰랐죠... 그런데 이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도 갈 수 없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예요.
성공에는 두 가지 성공이 있답니다. 하나는 경제적인 성공이고, 하나는 인생의 성공이랍니다.
경제적인 성공보다 앞서야 하는 것이 인생의 성공이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세요...
부모님과 말다툼해서 대화를 안 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냥 이상하게 어느 날 아버지한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아버지가 보고 싶어져 한잔하려고 찾아갔었죠... 그런데 속이 안 좋으시다고 술은 못하시겠다고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잠깐 인사만 나누고 헤어지면서 ‘아버지 사랑해요’라고 닫힌 입을 간신히 열자 아버지도 미안하다 아들아, 이러면서 눈물을 글썽이며 안아주셨죠...
그리고 그 다음날 안부인사를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으시는 거예요... 그래서 외출하신 줄 알았죠... 그래서 그 다음날 또 오전에 전화를 드렸는데 안받으셔서 퇴근하면서 집으로 찾아갔죠... 심장마비로 집에서 혼자 돌아가셨어요... 그 전날 밤 아버지와 인사한 것이 마지막이었던거예요...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이,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단다!’라고 항상 말씀을 하셨었죠...
그러니 여러분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팔, 다리, 어깨 주물러드리기부터 하세요...
시간이 흘러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 때 후회하지 않도록...
후회하지 않으려면 힘들고 지치더라도 신념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KFC 샌더스 할아버지와 같이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