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FM교육방송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활동모습
청주 분평동주민센터(동장 차금남)는 분평동 관내 초중등학생 대상 무상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영어동시통역 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분평동주민센터는 교육기부 언론매체 FM교육방송(www.cafe.fmebs.com)과 함께 사교육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사교육비 증가로 인한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초중등 대상 ‘2학기 무상 영어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 학생들의 참여도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운영을 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11월 2일 개강을 시작으로 2016년 1월 29일까지 총 39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통합교육에 따른 ‘문법+회화’ 체화훈련을 하고, 매주 금요일은 학습․훈련한 내용을 가지고 입시대비 위해 문제풀이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른 교육은 무상이고 교재비는 수익자 부담이다. 대상자 선정은 150명 선착순 접수 후, 참가자 개별 문자안내 및 주민센터, FM교육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한편, 분평동 지역주민들은 영어사교육비 가계부담이 10~30만원씩 웃도는 상황에 “이렇게 주민센터에서 학생들을 위한 영어강좌가 개설돼 매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주민복지팀 김영미(팀장)씨는 “학생, 학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던 중, FM교육방송으로부터 교육기부를 받아 학생, 학부모님들께 무상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룡) 협의를 거쳐 적극적으로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