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은 2014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하 교복우 사업)의 일환으로 능허대중학교(교장 유명희)를 중심학교로 선정, 연수지역 12개 학교 간 공동사업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의 학교적응력 향상 및 또래관계 개선을 위한 ‘나누go, 섬기go, 기쁘go 연합봉사단’프로그램을 11월 22일(토) 인천연수구노인복지관 소강당에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교복우 공동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중심학교 운영체제로 사회성향상캠프, 봉사단, 미션수행 프로그램 등의 공동체 활동을 연간 3~4회로 구성,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또래관계형성능력을 향상시키고, 심리정서 지원으로 학교적응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여왔다.

이번 연수지역 공동사업은 지역 내 독거노인 30여명과 중학교 7개교(연수중, 연화중, 선학중, 함박중, 능허대중, 청학중), 초등 5개교(선학초, 중앙초, 함박초, 연수초, 송도초) 학생 60여명이 레크리에이션, 발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된다.

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 김영천 과장은 “올해 이미 2번 진행된 초-중 연계 연수지역 공동사업이 지역 내 어르신들과 함께 동행 하며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에 큰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 활동이 22일에 진행되는데 이 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동부 교복우사업이 지역과 더불어 살아가고 베푸는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