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13년 성인지 예산 도입”

 경상북도교육청은 2013년 회계연도부터 ‘성인지 예산제도’ 도입에 따라 오는 19일 도내 예산담당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한 뒤 이를 예산편성에 반영해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예산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예산서 작성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성평등 재정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원 기획조정담당관은 “중앙정부에서는 2010년도부터 성인지 예산제도가 도입돼 시행되고 있지만 지방에서는 다소 생소한 것이 사실”이라며 “성 평등 재정정책의 실질적인 운영을 통해 남녀 차별 없이 평등하게 예산이 수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