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셀프 왁싱이란걸 함..
짝꿍이 이날만을 고대하며 지져분한걸 알면서도 감내함.
인터넷에서 세트로 판매하고 있었음.
이곳 저곳 엄청나게 써치해서 제일 저렴이로 구매...
평생 쓸 생각, 왁싱점에서 할 경우 드는 비용 생각하면 거져지...
작은 봉지에 있는것을 다 들이 부음.
그 사이 같이 동봉되어 있던 설명서 정독...
아~ 얇은 털은 털이 난 방향으로 발라서 반대로 뜯고,
두꺼운 털은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발라서 털이 난 방향으로 뜯는거구마이~
처음 알았넴.
바스켓 온도는 MED보다 조금 더 높이 올리라고 해서
조금 더 돌려 놓음. ㅎㅎ
20분 후 확인..
조금씩 녹고 있고, 열기도 조금 느껴짐. 그래서 그냥 휘~휘 저었음.
반으로 그으면 틈이 살짝 보이고, 
꿀 제형으로 녹혀짐. 
손목 안쪽에 살짝 발라보니 아직 뜨거움...
온도 줄이고, 바르기 전에 후후 두번만 불어주면 따뜻한 느낌의 적당한 온도 같음.
털이 이정도의 길이에서 왁싱 시작 (약 4일? 정도 길음)
알콜솜으로 왁싱부위 깨끗하게 닦아주고, 본격적으로 시작.
이제부터 혐오사진임.
약 4년 전 처음 왁싱해 줄때 엄청 아파서 소량씩 시도....
생각보다 잘 뽑힐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음.
아직은 내 기술이 부족한 듯.... 
쪽집게로 뽑은결과물. 
전체 컷...
전체 평.. 구~읃!!!!
계속 이용할 예정... 편하고마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