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에서 허경민과 김재호가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하였고, 2루에선 민병헌이 안타를 때리며 만루상태가 되었다. 쿠바의 선발투수인 요스바니 토레스가 내려가고 요에니스 예라를 상대로 김태균은 중견수 앞 2타점을 때리며 3:0으로 거리를 벌렸다. 3회에선 양의지가 볼넷,허경민 안타,김재호가 적시타를 날려 5-0으로 거리를 더욱 벌렸다. 마운드는 안정적으로 진행되었다. 선발 투수인 장원준이 내련간 뒤에도 임창민(1이닝 무실점)-이대은(2이닝 1실점)-이현승(1이닝 무실점)-원종현(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갔다. |